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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거스 히딩크 감독(72)이 중국을 떠난다.
CAF는 하오웨이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을 후임으로 선정했다. 하오웨이 체제로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다. 챔피언십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오는 26일 조추첨을 하고, 결과에 따라 중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앞서 네덜란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첼시, 터키 대표팀 감독 등을 지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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