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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폭염에 고개를 숙였던 강원FC의 기세가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8월에 찾아온 체력 저하의 고비를 힘겹게 넘긴 강원은 9월에 치른 2경기에서 각각 경남(1일)과 제주(15일)를 상대로 2대0의 '멀티골-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연승 덕분에 강원은 다시 리그 4위 자리를 견고히 지켜내며 올 시즌 팀의 목표인 '상위 스플릿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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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단에서는 내심 이런 강원 선수들에 대한 영입 계획을 조심스럽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올 시즌이 끝나면 가성비가 좋은 강원 젊은 선수들에게 러브콜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강원 구단이 이적시장에서 현명한 전략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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