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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의 아쉬움 "승점 3을 챙겨서 가야하는 경기였는데…."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21:02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점 3을 챙겨서 가야하는 경기였는데…."

조덕제 부산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부산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28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대전은 4경기 무패행진(1승3무)을 달렸다. 반면 부산(승점 50)은 승점 1 추가에 그치며 선두 광주(승점 55)와의 승점차를 5로 줄이는데 그쳤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점 3을 챙겨서 가야하는 경기였는데 아쉽게 1점에 그쳤다. 선수들이 생갭다 몸이 무거웠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8경기 남았으니 우승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부산은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조 감독은 "많은 득점을 할때 보면 이정협-노보트니 투톱이 들어갔을때다. 허리쪽에 변화를 주다보니 전체적으로 급했다. 몇몇 선수들이 그러다보니 여유있게 득점할 상황서 잘 안됐다"고 했다. 많은 부담 속 다음 광주전을 치러야 하는 부산이다. 조 감독은 "월요일에 광주와 경기를 한다. 모든 것을 동원해서 잡겠다. 주중 경기를 한만큼 지쳐 있을테지만, 월요일에 베스트로 경기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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