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김진수 실수)축구 선수는 늘 하기 마련이다."(모라이스 감독) "오승훈의 선방으로 비길 수 있었다."(최윤겸 감독)
제주 최윤겸 감독은 "경기 초반 예상치 않았던 부상 선수가 2명이나 나왔다. 동점골을 넣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골키퍼 오승훈이 선방을 해줬다. 오사구오나도 활발하게 움직여주었다. 센터백이 자꾸 다쳐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윤일록에 대해선 "연습 때 안 보여주는 골을 넣었다. 멋진 골이었다. 리드 당한 상황에서 빨리 동점골을 넣어주었다. 최고의 컨디션이다. 라커룸에서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잘 해준다"고 칭찬했다. 선방쇼를 펼친 GK 오승훈에 대해선 "첫 경기였다. 너무 잘 해줬다. 고맙다. 그 때문에 비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승훈은 최근 김승규가 친정 울산 현대으로 오면서 울산서 제주로 이적했다.
울산 현대와 선두 경쟁 중인 전북 현대가 홈 전주성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발목이 잡혔다. 김진수(전북)의 실책성 플레이가 동점골로 이어졌다.
12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전북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49점으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51)에 승점 2점 뒤처졌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