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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호날두 노쇼' 후폭풍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23라운드가 30~31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이 세번째 대결이다. 울산이 1승1무로 올해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전문가들은 "울산과 서울 둘다 골결정력이 좋은 반면 수비라인에서 허점이 보인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쪽이 더 불안할 것 같다"고 전망한다.
선수 스쿼드에선 울산이 서울 보다 두텁다. 홈팀 울산은 공격과 허리에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하다. 공격진에 주니오 주민규 김인성 황일수, 중원에 김보경 믹스 박용우 신진호 등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수비라인은 상황이 다르다. 울산은 불투이스가 빠진 중앙 수비가 약점이다. 강민수-윤영선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강민수는 체력과 집중력, 윤영선은 경기 감각이 물음표다. 서울도 황현수 이웅희 김원식이 수비 밸런스를 잡아야하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시즌 초반 같은 단단한 맛이 안 난다.
울산은 최근 새로 팀에 가세한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이번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기존 주전 GK 오승훈은 제주로 이적했다.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가 없다.
선두 전북 현대는 31일 홈 '전주성'에서 제주와 만난다. 전북은 현재 정규리그 11경기(8승3무)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5위 대구는 30일 홈 '대팍'으로 수원 삼성을 불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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