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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난 포체티노 감독 "부상에 유감, 맨유에 사과"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7-26 13:13


사진=REUTERS-X06712 연합뉴스

"우리 선수들을 대신해 맨유에 사과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사과했다.

상황은 이렇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맨유와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의 대결이었던 만큼 경기는 치열했다. 토트넘의 무사 시소코가 상대의 복부를 가격하는 등 거친 몸싸움도 있었다.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대신해 맨유에 사과한다. 사실 나는 몇몇 상황에서 약간 화가 났다. 열정을 가지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경기의 초점은 우리의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입은 선수도 있다. 유감스럽다. 비시즌에 부상이 발생하면 항상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에릭 바이를 부상으로 잃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검사를 해봐야 한다. 언뜻 봤을 때 좋아보이지 않는다.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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