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전설인 트레제게는 당초 유벤투스와 함께 25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 하루 전 에드가 다비즈와 함께 축구클리닉에 나서려고 했다.
그러나 18일 변수가 불거졌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자신의 지프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경찰에게 음주 측정 요구를 받았다. 트레제게는 한 시간 넘게 거부하다가 결국 응했다. 알코올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면허를 박탈당했다.때문에 한국에 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나 트레제게는 건재했다. 싱가포르에 왔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을 앞두고 축구 클리닉에 참가했다. 함께 자리한 유벤투스 관계자도 "트레제게는 한국에 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