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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네이션스컵 결승 마네, 새시즌 시작 함께하기 힘들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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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디오 마네는 아무래도 시즌 시작을 함께하기 힘들 것같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준비중인 '세네갈 키플레이어' 마네가 시즌 시작을 함께 하기 힘들다고 뛰기 힘들다고 인정했다.

마네의 세네갈은 20일 오전 4시 알제리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갖는다. 대회 후에야 회복 및 휴가를 부여받는 마네의 경우 소속팀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8월4일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와 맞붙는 것으로 새시즌 공식 경기를 시작한다. 리그 개막전은 8월 10일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마네의 프리시즌 합류 일정과 관련, "결승전 이후를 지켜봐야 한다. 그의 기분, 컨디션 등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정말 힘들 것이다. 맨시티와의 경기를 불과 16일 앞두고 그의 시즌이 끝나는 셈이다.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이다. 아직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이집트 국대' 모하메드 살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브라질 국대' 로베르투 피르미누, 알리송 베커 등은 이달 말 프랑스 에비앙에 마련한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이들은 대륙 토너먼트 대회로 인해 리버풀의 미국 전지훈련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7월 프랑스 전훈에는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모 살라와 브라질 국가대표들은 에비앙으로 올 것"이라고 확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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