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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9명이 싸운' 파비아노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해 뿌듯"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7-07 21:08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파비아노 수아레즈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말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아산 무궁화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퇴장 변수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선수 2명에 코치까지 3명이 퇴장당한 상황. 하지만 마지막까지 버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뒤 파비아노 감독은 "우리가 버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머리가 많이 아프다. 선수를 활용할 수 없는 점도 아쉽다. 그러나 우리가 앞을 보면서 해야한다. 새 선수들이 들어왔다. 기회를 얻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선수들도 K리그2로 강등된 뒤 시간이 필요했다. 적극성이 부족했다. 조금 더 의욕적으로 경합하고 있다. 보강을 통해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브루노가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파비아노 감독은 "팀 전체가 열심히 했다. 스트라이커 두 명으로 나섰고, 섀도 스트라이커가 있어서 기회가 났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14일 대전 시티즌과 격돌한다.


아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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