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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새롭게 중국 슈퍼리그(1부)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은 K리그 명장 최강희 감독(60)이 팀 새판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K리그 대표 장신(1m96) 공격수 김신욱(전북 현대)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어 스테판 엘 샤라위(27) 영입 마무리 작업 중이다.
그는 2018~2019시즌 로마에서 총 28경기(정규리그)에 출전, 11골을 넣었다. 윙어로 빠른 발과 날카로운 골결정력을 갖추고 있지만 들쭉날쭉한 경기력의 기복이 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 이탈리아 제노아, AC밀란 그리고 로마를 거쳤다. 여전히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기량이 만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마는 엘 샤라위를 새 시즌 반드시 필요한 전력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으로 엘 샤라위가 K리그 대표 중앙 공격수 김신욱과 최강희 감독 지휘 아래 어떤 조화로운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을 전북 현대에서 영입하는데 이적료 70억원(추정), 연봉 50억원(추정)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선화는 6일 현재 승점 12점으로 14위(16팀 중)에 머물러 있다. 최 감독은 6일 상하이 상강과의 더비 경기를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상하이 선화는 1대3으로 졌다. 그의 상하이 선화 감독 데뷔전은 12일 허베이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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