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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새로운 도전을 앞둔 지도자는 가장 믿을만한 선수를 머릿속으로 떠올리기 마련이다. 최강희 상하이 선화 신임감독(60)에게 그 선수가 김신욱(31·전북)이었다면, 라파 베니테스 다롄 이팡 신임감독(59)에겐 살로몬 론돈(29·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에이스 카드가 될 수도 있다.
2016년 3월부터 뉴캐슬을 이끈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6월까지 뉴캐슬과 계약 연장 협상을 벌였으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났다.
발렌시아,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 유럽 빅클럽을 맡았던 그는 곧바로 최강희 전 감독의 팀인 다롄과 연봉 1천200만 파운드(약 176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다롄을 떠난 최강희 감독은 상하이선화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 시절인 2016~2018년 인연을 맺은 김신욱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상하이와 전북은 이적료 약 70억원, 선수 연봉 50억원에 계약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욱은 7일 성남 FC전을 끝으로 전북을 떠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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