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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점점 서로에 대한 불신과 악감정만 쌓이는 듯 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어리'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나기 위한 수단으로 이제는 '태업'까지 들고 나왔다.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은 채 이적을 진행할 듯 하다.
이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건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에는 포그바가 흠모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있다. 하지만 레알은 전액 현금을 원하는 맨유의 입장과는 달리 선수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올리 에이전트가 중간에서 이를 조정하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포그바는 팀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듯 하다. 사실상 태업이다. 맨유는 14일에 퍼스 글로리와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호주 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재 포그바는 현재 아디다스 프로모션 투어를 소화하느라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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