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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의 순위 양극화가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다.
경남, 제주, 인천 모두 승부수는 '외국인 선수'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수준급의 국내 선수들을 데려오기란 쉽지 않다.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가 열쇠를 쥐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경남은 지난 시즌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던 네게바가 이탈했다. 네게바는 무릎을 다치며 시즌 아웃을 당했다. 네게바는 부상 치료차 브라질로 떠났다. 경남은 네게바의 공백을 메울만한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영입 실탄 마련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가고 있다. 송주훈을 톈진 텐하이에 보낸데 이어, 몇몇 선수들의 이적을 고려 중이다.
제주는 최전방 공격수 찌아구의 계약이 만료된다. 제주는 일찌감치 찌아구의 이탈에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나섰다. 3월에는 직접 브라질까지 날아가 선수들을 지켜봤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득점력 부재로 고생하는 제주인만큼 확실한 득점원이 필요했다. 다양한 선수들과 접촉하던 제주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공격수로 가닥을 잡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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