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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에게 포상금 2000만원씩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주전과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원 팀(One Team)'의 모습을 보인 만큼 21명 선수 전원에게 균등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과거 균등 지급의 선례가 있다. U-20 월드컵 8강 성적을 냈던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 때 선수들에게 균일하게 지급했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선수들에게 포상금 1억원씩을 똑같이 준 적이 있다.
2000만원은 예상을 뛰어넘은 큰 액수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없는 대회였고,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협회는 리틀 태극전사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점을 높게 평가해 두둑한 격려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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