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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대신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거액의 오퍼를 넣으면 베니테즈 감독도 흔들릴 수 있다. 연봉이 무려 1500만달러(약 176억원)이다.
문제는 이 제안을 한 팀이 다렌이라는 점이다. 다렌은 현재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해 전북을 떠나 텐진과 초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텐진의 모기업이 세금 포탈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정상적으로 축구단 운영을 할 수 없어 최 감독과의 계약을 포기했다. 다행히 다렌이 최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뉴캐슬은 현재 셰이크 칼리드가 속한 빈 자이드 그룹이 인수를 노리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이들은 조제 무리뉴 등 이름값 높은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베니테즈 감독의 자리가 없어지고, 그의 중국행 가능성은 높아지며 최 감독은 더 위험해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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