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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불명예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1979년 대회에서 볼리바아에 1대2로 패한 뒤 30년 넘게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무패 기록을 깨졌다.
메시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최고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다음 경기에서도 파라과이와 맞설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반전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의 공격 진영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결국 상대가 후반에 득점했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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