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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프랑스)=전영지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여자월드컵에서 윤덕여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노르웨이가 결전지 랭스에 도착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개막전 프랑스에 0대4로 패하고 2차전 나이지리아에 0대2로 패하며 A조 최하위로 처져 있다. 프랑스가 2승(승점 6), 노르웨이가 1승1패(승점 3, 골득실 +2), 나이지리아가 1승1패(승점3, 골득실 -1)를 기록한 상황에서 2회 연속 16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오전 4시, 랭스에서 열리는 마지막 노르웨이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는 기적 승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르웨이는 1회부터 월드컵 전 대회에 출전한 강호다. 월드컵 조별리그탈락은 2011년이 유일하다. 한국은 노르웨이와의 맞대결 전적은 2전2패다. 2003년 첫 출전한 미국여자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대7 대패를 기록했다. 2013년 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선 0대2로 패했다.
등록선수 1400명 남짓한 한국 여자축구가 '11만 명'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윤덕여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저와 우리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준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랭스(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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