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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英 언론의 혹평 '케인 복귀, 위협이 아니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6-02 06:58


사진=REUTERS-X01622 연합뉴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0대2로 패했다.

꿈의 무대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바로 토트넘의 자랑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라인이었다. 특히 케인은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몰두했다. 하지만 UCL 결승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고,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썩 위협적이지 않았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평점 6.1점을 주는데 그쳤다.

현지 언론의 혹평도 이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토트넘이 UCL 결승전에서 필요한 스파크를 주지 못했다. 위협적이지 않았다. 골도 넣지 못했고, 동료에게 중요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지도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공은 케인에게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리버풀의 수비에 쉽게 잡혔다'고 쓴소리를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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