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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최강'의 축구리그로 평가받았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일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가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경찰 대변인 역시 "팀의 주장들 사이에서 승부 조작 모의가 이뤄졌고, 승부조작 합의가 되면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 전후로 나눠 두 단계로 현금 거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수사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스페인경찰은 지난해 5월 19일에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 5월 28일 우에스카와 나스틱 데 타라고나 경기에서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프리메라리가에 거대한 후폭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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