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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왕세손마저도 환호하며 펄쩍펄쩍 뛰었다. 그가 응원하는 애스턴 빌라가 3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반면 전통의 명가였다가 2015~2016시즌 EPL 최하위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던 애스턴 빌라는 3년 만에 다시 EPL로 돌아오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2017~2018시즌에도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지만, 당시 풀럼에 0대1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애스턴 빌라의 골수 팬인 찰스 왕세손이 직관을 하며 애스턴을 응원했다. 셔츠와 맨투맨, 캡 스타일 모자의 캐주얼한 복장으로 경기를 지켜본 찰스 왕세손은 애스턴이 2대1로 승리하며 승격이 확정되자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며 주위 사람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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