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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이 한 수 위 포르투갈을 맞아 선전했지만 졌다.
이강인 선발
한국은 3-5-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전세진-조영욱, 그 뒷선에 고재현-이강인, 허리에 최 준-김정민-황태현, 스리백에 이재익-김현우-이지솔을 세웠다. 골문은 이광연에게 맡겼다.
전반전, 한국에 선제 실점 끌려갔다
한국은 전반 7분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역습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역습이 매우 빠르고 정확했다. 포르투갈 공격수 트린캉이 조타의 도움을 받아 치고 들어가며 왼발로 차 넣었다.
한국은 전체 라인을 끌어올려 포르투갈과 맞불을 놓았다. 포르투갈은 그런 한국을 맞아 전광석화 처럼 빠른 역습으로 계속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다시 트린캉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심판진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한국의 실점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0분엔 레앙의 슈팅을 한국 수문장 이광연이 선방했다.
한국은 이렇다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한개도 없었다. 추가 실점하지 않은 건 다행이다.
후반전, 포르투갈 수비 견고했다
한국은 전반에 비해 좀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13분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엄원상과 오세훈을 동반 조커로 투입했다. 전세진과 고재현을 빼냈다. 엄원상과 오세훈을 투톱으로 세웠다. 한국은 후반 14분 엄원상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땅을 쳤다.
포르투갈은 후반 27분 제드송의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이상준까지 교체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견고한 수비라인을 끝내 무너트리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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