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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 레전드 이동국(40·전북 현대)이 이번 주말 의미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200호골에 단 한골 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전북 구단 입단 이후 이동국은 현재 199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 153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37골 그리고 FA컵서 9골을 넣었다.
전북은 최근 홈에서 K리그 4연승 중이다. 경남은 주축 수비수 우주성(퇴장)과 이광선(경고누적)이 못 나온다. 전북은 수비라인에 누수가 생긴 경남의 약한 고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다.
전북과 경남 둘다 주중에 ACL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당시 공격수 김신욱, 미드필더 신형민 손준호, 수비수 김진수 등이 경기에 나서지 않아 체력 안배가 됐다. 경남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룩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미드필더 쿠니모토 등의 컨디션도 좋다.
25일 오후 5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질 포항 스틸러스-FC서울전도 흥미로운 매치다. '기동 타격대'라는 새 애칭이 붙은 포항은 5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신임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최용수 감독의 서울도 최근 2연승으로 상위권에 있다. 세르비아 특급 골잡이 페시치(서울)의 최근 골감각이 좋다. 서울이 승리할 경우 K리그 세번째로 구단 통산 5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인천 신임 사령탑 유상철 감독은 24일 상주 상무와 홈 대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유 감독은 인천 사령탑 첫 경기였던 대구전에서 1대2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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