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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1무, 16강 충분히 갈 수 있다."(윤덕여호 캡틴 조소현) "프랑스와 개막전?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윤덕여호 에이스 지소연)
올시즌 처음으로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한 조소현은 웸블리에서 리그 최강 맨시티와 FA컵 결승전(0대4패)을 치렀다. 지난 시즌 노르웨이리그에서 뛰었던 만큼 3차전 상대 노르웨이 전력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의 역사를 쓴 지소연과 조소현은 지난 4년간 성장을 이어왔다. 나란히 센추리클럽에 가입했고, 해외무대에서도 실력을 공인받았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두 베테랑이 프랑스에서 2회 연속 16강을 위해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랑스의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에 대한 걱정에도 조소현은 패기만만했다. "(지)소연이가 PSG전 때 개막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프랑스 관중들을 경험해봤는데 엄청 열정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상관 없어요. 저희 할 것 하기도 바쁠 것같아요. 관중들 많이 오면 다들 더 신나할 것같은데요." 파주=전영지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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