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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춘천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축구 클리닉 바로 다음 날인 15일 FA컵 16강전에 방문하겠다고 약속 도장을 찍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강웅이가 쏜다' 이벤트의 여파로 학생들 모두 강원FC의 홈경기 일정을 잘 알고 있었다.
이날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소양초등학교 한 학생은 "축구장에서 보던 선수들과 축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민우 선수 보러 경기장에 자주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학생들을 만난 이태호는 "복귀하자마자 학생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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