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안프란에 1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후안프란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후안프란은 8년간 정든 팀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아나서기로 했다.
후안프란은 지난 8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1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유로파리그 우승, 2번의 UEFA슈퍼컵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산티아고 아리아스에 밀려 주전 자리를 잃었다. 후안프란은 여전히 주전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실제 자유계약으로 풀린 '베테랑' 후안프란에 여러 오퍼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