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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은 진심이었을까. 정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빅이어'를 들고 나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정작 포체티노 감독은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지켜봅시다"라며 모호한 입장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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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과 답변은 4강 2차전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한 '폭탄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나오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UCL 우승은 정말 환상적인 일"일라며 "만약 우승하면 5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건 농담이 아니다. 왜냐고? 토트넘에서 UCL 우승을 하게 된다면, 미래에 뭔가 다른 일에 대해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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