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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안필드에서 벌어진 제2의 '로마 참사', 0대4 참패→결승 좌절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05:56



FC바르셀로나가 근 1년만에 대참사를 당했다.

8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0대4 참패했다. 1차전 홈에서 3대0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 3대4로 패하며 4년만의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지난시즌가 같은 패턴이다.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UCL 8강에서 AS로마를 상대로 홈에서 4대1로 완승했다. 하지만 2차전 원정에서 0대3으로 무너지며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로마 참사'로 불리었다.

이날과 여러모로 상황이 비슷했다. 당시에도 전반 6분만에 에딘 제코에게 실점했는데, 이날도 7분 디보크 오리지에게 이른시간 선제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에 수비가 무너지며 연속골을 허용했다.

올 시즌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던 리오넬 메시는 고개를 떨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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