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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로페즈, 손준호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전북은 김신욱의 헤더가 살아나며 베이징을 몰아붙였다. 전반 17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 용이 연결한 크로스를 김신욱이 멋진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은 베이징의 반격을 효율적으로 막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도 효율적으로 나선 전북은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보냈고, 베이징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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