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우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위르겐 클롬 리버풀 감독의 말대로였다. 리버풀은 차와 포를 떼고 바르셀로나전을 치르게 됐다.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멜우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축인 살라와 피르미누가 없었다.
클롭 감독은 훈련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살라와 피르미누가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살라는 4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 부딪혔다. 살라는 후반 교체아웃됐다. 피르미누 역시 근육을 다쳤다. 훈련에서조차 나오지 않으면서 살라와 피르미누의 결장은 기정사실이 됐다.
둘의 결장으로 인해 오리기와 샤키리의 비중이 커졌다. 두 선수는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결승에 가려면 4골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