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단기간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한 염기훈이 수원 삼성 팬들이 선정한 4월의 MVP를 수상하며 2019년 두 번째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7번째 수상.
이는 K리그 역사를 통틀어 단 2명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염기훈은 4월 첫 경기였던 상주전(4월 3일)을 시작으로 강원전(4월 7일), 포항전(FA컵, 4월 17일)까지 세 차례 경기 MOM으로 선정되며 4월 한 달 8.04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8.02점을 기록한 노동건과 7.99점을 기록한 홍 철을 제치고 4월의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2년 만에 주장으로 재선임된 염기훈은 베테랑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2019시즌 수원 삼성이 치른 모든 경기(FA컵 포함)에 출전해 4골-1도움(K리그 3골-1도움, FA컵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 삼성 월간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염기훈의 4월 MVP 시상식은 5일 FC서울과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