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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 살아있다."
중요한 1차전의 패배로 인해 토트넘의 실망감은 매우 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후 "에너지의 부족이 오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우리의 베스트 게임이 아니었다. 다시는 이런 경기를 해선 안된다는 것에 팀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UCL 4강이 단판 승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의 홈구장을 오가며 한 차례씩 붙어, 이를 합산해 최종 승부를 가린다. 즉, 토트넘의 원정 0대1 패배가 팀의 UCL 탈락을 뜻하는 게 아니다. 토트넘 홈에서 2차전이 남아있다. 여기서 아약스를 2점차 이상으로 꺾는다면 역전으로 UCL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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