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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리버풀은 리그 34경기에서 승점 85점을 쌓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2위 맨시티(승점 83)의 추격이 거세다. 게다가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둔 클롭 감독. 그는 "리버풀 사령탑으로 올 때 '우승하지 못하면 나의 다음 직업은 스위스에서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우승에 목마르다. '전통의 강호'지만 한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우승컵이 간절하다.
클롭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우리는 여전히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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