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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커플들의 성지 캠핑장이었다. 그곳에선 승수&정아와 절친한 사이라는 26년 차 부부 손치장X오연수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손치장X오연수 부부는 짐을 들고 오는 두 사람을 보며 "어울려 둘이. 투샷 그림이 아주 좋다", "잘 어울린다. 둘이 살면 되지 뭘 아유"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우정이 아니다"라는 오연수의 말에 양정아는 "사실 우리도 그때 사진을 찍을 때 잘 몰랐다. 우리도 우리 평상시 모습을 못 보잖나. 그러다가 그 모습을 본 거다. 나도 그 모습을 보니까 그제야... '아. 둘이 잘 어울리네'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 각자 남사친, 여사친을 만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이 나오자 김승수는 "썩 유쾌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밝혀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는 손지창은 두 사람이 결혼만 하면 모든 준비를 다 해주겠다며 파격 제안을 내걸었는데 과연 손지창이 내세운 웨딩 플랜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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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승수X양정아를 위해 캠핑카를 따로 예약했다는 손지창X오연수 부부가 "단둘이서 한 캠핑카에서 자야 한다"고 전하자, 두 사람에게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단둘이 남겨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물어보던 중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잠시 눈을 감아보라고 요청했는데 김승수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도 숨을 죽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은 친구 관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한 김승수X양정아의 뒷이야기는 오늘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