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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26분께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엔 첫 골을 도운 피르미누가 직접 해결했다. 조던 헨더슨의 예리한 공간 패스를 건네받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문전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피르미누가 노마크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넣었다. 채 30분도 되지 않아 스코어가 2골차로 벌어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0 리드한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리버풀은 포르투 공세를 견뎌내며 2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주장 헨더슨은 "후반에 1~2골을 추가로 넣는 등 더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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