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회견]가와사키 감독"울산 원정서 승점 3점 가져갈 것"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15:51



오니키 토루 가와사키 프론탈레 감독이 울산 현대 원정에서 승점 3점 목표를 또렷이 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8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 펼쳐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일본 J리그 디펜딩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는다.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니키 가와사키 감독은 "원정 경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승점 3점, 승리하기 위해 왔다"며 승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울산은 수비력이 좋다. 특히 공격적인 측면에서 파워가 있고, 사이드에 빠른 선수가 많다. 그 부분에 있어서 잘 대비해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

울산은 지난달 6일 1차전 시드니FC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고, 지난달 13일 2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1승1무, 무패로 조1위를 기록중이다. 가와사키는 1차전 상하이 상강 원정에서 0대1로 패하고, 2차전 시드니FC와의 홈경기에서는 1대0으로 승리하며 1승1패, 조 3위를 기록중이다.

울산은 올시즌 K리그1 6경기에서 4승2무,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L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시즌 9경기에서 6승3무, 지는 법을 잊었다. 안방에선 5승, 비기지도 않았다. 지난해 J리그 2연패에 성공한 '디펜딩챔프' 가와사키는 올시즌 6경기에서 1승4무1패로 리그 10위에 처져 있다. 한국 '국대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3년째 골문을 굳건히 지키는 가와사키는 올시즌 런던올림픽 득점왕 출신의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을 영입해 지난 2월 슈퍼컵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다미앙은 올시즌 리그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1995년생 일본 토종 공격수 치넨 케이도 올시즌 6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오니키 감독과 선수 대표 다나카 아오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오니키 토루 가와사키 감독]

- 경기 소감

우리는 울산 원정길을 왔다. 원정 경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승점 3점, 승리하기 위해 왔다.


- 가와사키 선수들이 주말 경기를 하고 왔는데 피로 누적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선수들이 충분히 회복했다. 피로도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 팀은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를 통해서 승점 3점에 초점을 두겠다.

- 울산의 무패 행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울산은 수비력이 좋다. 특히 공격적인 측면에서 파워가 있고, 사이드에 빠른 선수가 많다. 그 부분에 있어서 잘 대비해야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정성룡의 활약에 대해서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다. 가와사키에서의 정성룡의 존재는?

정성룡 선수는 안정감을 주는 선수여서 팀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다. 팀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모습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서 정성룡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나카 아오(선수)]

- 경기 임하는 소감

감독님과 같다. 승점 3점이 목표이고 원정길이지만 최선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

-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와 컨디션은?

당연히 이 경기를 통해서 승점 3점이 목표이고, 연속된 경기를 하고 왔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긴 하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피로보다는 이 경기를 즐기기 위해 포커스를 맞출 생각이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