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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극장골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 토트넘이 몰아쳤다. 전반 5분 에릭센이 볼을 잡은 뒤 스루패스를 찔렀다. 루카스 모우라가 잡기 전 판 다이크가 걷어냈다. 10분에는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시소코가 2선에서 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리버풀은 골로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15분 공격을 펼쳤다. 왼쪽에서 로버트슨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이었다.
토트넘은 32분 알리가 슈팅을 때렸다.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은 그것 뿐이었다. 리버풀은 36분 다시 마네가 슈팅을 때리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힘을 냈다. 리버풀도 3선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를 공략하려고 했다. 후반 1분 에릭센이 슈팅했다. 10분에는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송이 쳐냈다. 이를 에릭센이 잡아 슈팅을 다시 때렸다. 로버트슨이 걷어냈다. 토트넘은 계속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이 시점에서 토트넘은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다. 포백으로 바꿨다.
2분 후 동점골을 넣었다. 케인의 재치가 빛났다.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했다. 트리피어가 볼을 잡았다. 트리피어는 바로 패스했다. 에릭센이 잡은 뒤 다시 패스, 모우라가 마무리했다. 1대1 동점이 됐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핸더슨과 밀너를 불러들였다. 오리기와 파비뉴가 들어갔다. 리버풀로서는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경기는 리버풀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공격을 펼쳐나갔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0분 결정적인 위기를 허용했다. 시소코에게 슈팅을 내줬다. 다만 시소코의 슈팅은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리버풀은 마지막 순간 골을 넣었다. 후반 45분이었다. 문전 앞에서 살라가 헤딩했다. 이 볼이 알더베이럴트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이렇게 리버풀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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