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승리를 위해 모두 합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전을 통해 확인한 성과가 있다. 베테랑 수비수 김동우의 가치다. 서울에서 오래 활약한 김동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향팀 제주에 입단했다. 2010년 서울에서 데뷔해 프로 통산 158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대표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김동우는 2라운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친정팀 서울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 김승우, 외국인 선수 알렉스와 함께 스리백을 구성하며 무실점 경기를 했다.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상대 공격을 잘 끊어냈다.
김동우는 "시즌 첫 승을 위해 모두 합심하고 있다. 고참 선수로서 항상 솔선 수범하며 어떤 위치에서도 베테랑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울산 원정에서 제주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