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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자리,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겠다."
-대표팀에 두 번째로 소집됐는데.
두 번째 소집인데, 첫 번째와 느낌이 또 다르다. 영광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항상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이번에는 뭔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기회를 또 주신만큼 훈련장에서도 간절한 자세로 준비해서 (실력으로)보여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벤투호가 세대교체에 나선 듯 한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우선 훈련장에서 실전과 같이 하면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실전에 나가게 되면 자신감을 갖고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의 후계자라고 평가받는데.
그렇게 거론이 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덕분에 책임감이 더 생긴다. 선배들이 잘 했고, 워낙 열심히 뛰어줬다.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훈련한다고 하는데, 대표팀 전략변화가 있나.
그렇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손흥민 선배가 워낙 포워드나 윙포워드 공격 쪽에서 잘 하기 때문에 딱히 변화된 부분은 없다. 포메이션에서도 변화는 없는 듯 보인다.
-같은 포지션의 선배 경쟁자들과 비교하자면.
선배들이 보여줬던 기량이 뛰어나서 내가 더 낫다고 할 게 없는 것 같다. 거기에 잘 맞춰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소속팀에서 주로 소화한 위치는.
중앙 미드필더로 계속 뛰고 있었다.
파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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