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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2)에게 유럽유로파리그(UEL) 무대는 좁은 것 같다. 금주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그랬던 것처럼 '원맨쇼'를 선보였다.
이날 UEL 7~9호골을 작성한 지루는 비삼 벤 예데르(세비야) 무나스 다부르(잘츠부르크/이상 8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루는 올 시즌 리그에서 백업 공격수로 분류돼 20경기(661분)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UEL에선 선발로 기용되며 매 경기 존재감을 뽐낸다. 9경기(669분)에 출전해 경기당 1골씩 꽂았다. 약 74.3분당 1골씩 넣었다.
지루를 앞세운 첼시는 2012-2013시즌 이후 6년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몽펠리에, 아스널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인 지루는 프랑스 대표 일원으로 FIFA 월드컵(2018년)은 들어봤지만,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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