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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치열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무려 48명의 선수를 점검했다. 이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 기간 중에는 대학 및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두루 확인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을 방문해 인천과 제주의 K리그1(1부 리그) 경기를 지켜봤고, 3일에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광주전을 점검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이 대회에는 총 4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본선 개최국 태국까지 총 16개 팀이 U-23챔피언십 본선 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3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김학범호는 11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얄 일주일간 국내 훈련에 돌입한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 캄보디아에 입성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명단(23명)
GK=안준수(가고시마)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DF=서경주(이랜드) 서 휘(인천대)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나가사키) 이선걸(안양) 이유현(전남) 이재익(강원) 장민규(한양대)
MF=김강국(인천) 김동현(성남) 이동경(울산) 이시헌(전북) 전세진(수원) 한찬희(전남)
FW=김대원(대구) 김보섭(인천) 김정환 엄원상(이상 광주) 이동준(부산) 조영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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