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2년 5월, 코치로 군 팀과 인연을 맺은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올해로 18년째 국군체육부대에 몸담고 있다. 줄곧 코치로 팀에 기여했던 김 감독은 지난 2017년 지휘봉을 잡았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김 감독은 더욱 냉정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 감독과 상주 선수단은 제주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부산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더 잘 해보려고 한다. 제주에서는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면, 부산에서는 디테일하게 세밀한 부분 준비하고 있다.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는 것에 조금 더 신경쓰고 있다. 어떤 선수가 경기에 들어가도 빈 자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어려운 작업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상주는 21일 전주로 이동,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선수단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 시즌 최대한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선수단과 잘 준비하겠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