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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마지막까지 힘겨웠던' 일본, 우즈벡에 2대1 역전승 '조1위+16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18 00:23


사진=연합뉴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시오타니 츠카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했다. 일본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F조 1위 일본은 E조 2위와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순위 결정전이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골득실에서 앞선 우즈베키스탄(+5)이 1위, 일본(+2)이 2위에 랭크된 상태였다.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의 몫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쇼무도로프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폭풍 드리블에 이어 상대 수비를 제치며 원더골을 완성했다.

일본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3분 무토 요시노리의 헤딩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후반 13분 시오타니 츠카사의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마지막까지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이 집중력을 발휘,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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