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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이제 완전체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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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재성만 남았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이날도 숙소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8강전에서야 출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아시안컵에 나선 벤투호는 지난 평가전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상대가 내려선 탓에 특유의 지배하고, 통제하는 축구가 잘 먹혀들어가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 벤투호 스스로의 완성도가 떨어진 부분이 컸다. 특히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컸다. 전체적인 틀은 예전과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마지막 슈팅 기회를 만드는 세밀함과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이런 차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에이스'가 만든다. 손흥민이 합류한데 이어 기성용까지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는만큼 벤투호는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초반 위기를 넘기니 조금씩 햇살이 비추고 있다. 완전체는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마지막 퍼즐이다. 그 마지막 퍼즐조각이 이제 서서히 손에 잡히고 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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