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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광폭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손흥민 한 명이 가세했을 뿐인데, 벤투호의 전술이나 움직임은 이전과는 눈에 띄게 달라져 있었다. 왜 그토록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가 큰 이슈였는지 중국전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에 전세계 언론이 주목했다.
그간 계속 자극적인 기사를 전하던 중국 언론도 이제는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하고 체념하는 듯 한 분위기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7일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중국이 우레이의 부상 이탈 등으로 인해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의) 손흥민은 페널티킥 유도와 어시스트 1개로 맹활약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이리그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로 넘어와 경기에 나섰지만, 피곤한 기색없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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