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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수이고, 무리뉴는 감독이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포그바는 2년 전 유벤투스를 떠난 뒤 처음 알리안츠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그는 7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리뉴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포그바는 시즌에 앞서 부주장직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그는 "그게 내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었고, 그게 행복했다. 경기를 뛸 뿐이다. 임무가 주어지면 팀, 팬,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은 감독이고, 나는 선수다. 모두가 똑같이 생각할 것이다. 감독이 지시하는 걸 하고 있다. 감독의 말을 잘 듣고 있고, 행복하게 뛰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포그바는 "맨유는 지난 몇 년간 정상에 있지 못했다. 팀이 다시 올라가는 것을 돕고 싶다. 확실히 우리는 우승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도전자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