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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현장리뷰]'황희찬 70분, 이청용 FT' 함부르크-보훔 0대0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10-21 22:20



[폭스파크슈타디온(독일 함부르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함부르크)과 이청용(보훔)이 맞대결을 펼쳤다.

함부르크와 보훔은 2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폭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리그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황희찬과 이청용은 나란히 선발출전했다. 황희찬은 70분을,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출처=함부르크 인스타그램
날카로운 슈팅 한 방

전체적으로 경기는 홈팀 함부르크가 지배했다. 함부르크는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보훔을 압박했다. 선봉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황희찬은 원톱으로 나섰다. 좌우에서 나레이와 이토의 패스를 받아 전방위로 움직였다. 황희찬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자 나레이와 이토가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반 9분과 19분 나레이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21분 황희찬이 찬스를 잡았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 볼은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흘렀다. 아크서클 앞에 황희찬이 있었다. 황희찬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리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청용은 플레이메이커였다. 최전방 힌테지어 아래에 배치됐다. 볼배급으로 함부르크를 공략했다. 플레이에는 여유가 넘쳤다. 공수 조율을 하며 보훔을 ?聞㈍駭? 다만 보훔 자체가 수비에 치중했기에 좋은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주고받는 공격

후반 들어 황희찬은 오른쪽 날개로 위치를 옮겼다. 나레이가 중앙으로 왔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를 활용하겠다는 뜻이었다. 보훔도 공격에 힘을 실었다.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3분 로비 크루즈가 볼을 잡고 슈팅했다. 후반 7분에는 함부르크 이토의 슈팅이 나왔다. 9분에는 이청용의 스루패스가 나왔다. 아쉽게 타이밍이 늦었다. 오프사이드였다. 20분에는 보훔 바일란트의 슈팅이 날카롭게 들어갔다. 함부르크 골키퍼가 막아냈다.

문제는 양 팀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황희찬은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25분 교체아웃됐다. 이청용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중원을 조율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좋은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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