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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8% '첼시, 안방에서 맨유 압도할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10-18 11:37


케이토토 20일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6경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를 진행한다. 국내축구팬들은 첼시(홈)와 맨유(원정)전에서 68.50%%가 홈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9.04%로 나타났고, 원정팀 맨유의 승리 예측은 12.46%를 차지했다.

리그 상승세 첼시, 맨유 상대로 지난 상대전적에서 우위

이번 시즌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첼시와 맨유가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리그에서 개막 후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6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반대로 맨유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8위(4승1무3패)에 머물러 있다.

이번 회차에서 토토팬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것처럼 최근 첼시의 성적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비록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에 1위 자리를 내주고는 있지만, 득실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동일한 기록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평균 2.1골을 넣고, 0.7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의 상승세에는 벨기에의 간판 공격수 에덴 아자르의 활약이 숨어있다. 그는 7골-3도움으로 EPL 득점 1순위에 올라있다. 다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면서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첼시가 약 230억원에 해당하는 연봉으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아자르의 이적 협상이 계획대로 마무리 된다면 앞으로 첼시의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반대로 맨유와 조제 무리뉴 감독은 위기에 처해있다. 리그 8경기를 마친 현재 기록은 4승1무3패, 리그컵은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전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행히 맨유는 뉴캐슬에 3대2로 승리해 경질설은 조금 조용해졌다. 그러나 첼시전을 시작으로 유벤투스, 맨시티전이 예고돼 있어 이번 경기의 결과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전적에서도 첼시가 우위에 있다. 첼시는 2016~2017시즌 이후 총 4차례의 리그 대결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첼시가 안방경기의 이점까지 살릴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첼시의 수월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허더즈필드 타운과 대결하는 리버풀은 87.29%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을 얻었다. 양팀의 무승부(7.52%)와 허더즈필드 타운의 승리 예상(5.19%)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K리그, 경남과 울산이 가장 높은 투표율 기록

K리그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경남(68.50%)과 울산(72.16%)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고됐다. K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67.63%)도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선보였다.

수원과 포항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8.65%), 수원 승리 예상(30.86%), 포항(30.50%) 승리 예상이 나타나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30회차는 20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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