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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웸블리(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활발했다. 스스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동료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
후반에도 손흥민은 그대로 왼쪽 윙어로 나섰다. 후반에도 발이 느린 브루노 망가를 공략했다. 피지컬적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5분 오른쪽으로 잠시 자리를 옮겨 트리피어와 2대1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를 시도했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좋은 시도였다. 후반 11분에는 시소코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에 케인에게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케인이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3분 카디프 시티의 조 랄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한 후 토트넘이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도 계속해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을 도왔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스텝오버로 수비를 제쳤다. 하지만 다음 동작의 결정이 늦었다. 패스와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로즈에게 패스했지만 아쉽게 로즈가 공을 빼앗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라멜라와 교체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 후 71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