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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랭스) 박주호(울산)이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 경남 돌풍의 주역 박지수는 깜짝 발탁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호도 기회를 받았다. 지난 6월 스웨덴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박주호는 100일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달 26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박주호는 왼쪽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정상 컨디션을 자랑했다. 벤투 감독은 곧바로 박주호를 호출해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부상으로 1기에서 중도 하차했던 조현우(대구)도 다시 테스트를 받는다.
관심을 모은 깜짝 발탁의 주인공은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탄탄한 수비로 경남이 리그 2위를 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한 포항의 이진현도 처음으로 벤투호에 합류했다.
축구회관=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