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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베식타스)가 임대로 리버풀을 떠난 심정을 밝혔다.
카리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리버풀이 알레송 베커를 영입하면서 카리우스의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지난 5월 말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두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카리우스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문제가 없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수에 대해 나를 비난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카리우스는 실수로 많은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압박감을 크게 받기도 한다.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하지만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